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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외래식물에 점령당한 치악산 살리기

별빛. 2013. 3. 1. 00:59

장길자회장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외래식물에 점령당한 치악산 살리기]

 

토종 식물을 보호하고 깨끗한 우리 산, 우리 지역을 가꾸는 일에 국제위러브유 (회장 장길자) 회원들이 힘을 보태게 되었습니다. 9월 16일,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원주지부 회원 60명이 외래식물 중 하나인 ‘나래가막사리’ 제거를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나래가막사리는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1~2.5m까지 성장하며 토종식물의 성장을 저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국에서 치악산에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데다 9월이면 번식 시기라 제거하는 일은 한시가 급했습니다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한 회원들은 외래식물 식별과 작업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바로 제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은 산책로와 등산로 인근에 분포되어 있는 군락지에서 나래가막사리를 뿌리째 뽑아가며 이동하는 방법으로 3시간가량 계속됐으며, 국립공원 측 관계 공무원들도 포대와 장갑을 준비해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날 작업으로 군락지의 나래가막사리 대부분이 제거됐으며,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이학원 자원보전과장은 “토종식물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데도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근심되는 사안이었다. 위러브유 회원들이 이렇게 제거작업에 적극 참여해주셔 감사하다. 늘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제거된 150여 포대의 나래가막사리는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소각 처리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2미터가 넘는 외래식물을 뽑는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외래식물의 심각성을 눈으로 보고, 또 직접 제거해보니 자연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꼈다”며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내 손으로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