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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식물에 점령당한 치악산살리기에 나선 국제위러브유(장길자회장님)봉사활동

별빛. 2014. 2. 19. 00:17

 

 

 

학생시절에 여름이되면 들에 어디서나 볼수 있는 개망초....

들에 열려있는 것이 야생화라서 집에 있는 꽃병에 자주 꽂아두면 오래가고 생명력이 강해서

다른 야생화보다는 집에 화병에 잘 이용한 개망초에 놀라운 사실이 담겨있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야생화로 알고 있었는데... 바로 외래종이라는 사실...

 

 

국화과 에 속해 두해살이풀로서 북아메리카에서  일제시대 1910년에 들어와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6~7월에 백색의 꽃이피고 때로는 자주빛이 도는 설상화가 된다....

한그루에 맺는 열매의 개수가 많아 번식력이 엄청나다고 한다.

그런데 개망초가 한국의 야생화를 잘자라지 못하게 하고 자라나야하는 풀을 막는 기운이

 있다고 하는데....  어쩜 예쁜꽃이지만 안타까움이 있다....

 

 

 

외래식물에 점령당한 치악산 살리기

치악산 국립공원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퇴치작업을 앞장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자연을 파괴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는일에 봉사에 나셨다.

 

자연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휴양지역으로서, 또 국제적으로는 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의

역활을 애야 할 국립공원이 외래 야생동식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외래종 식물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펼쳐도 자생력과 번식력이 워낙 강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다른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제초제를 사용하면 토종식물까지 고사할 우려가 있어 수작업으로만 진행되다보니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깨끗한 우리 산, 우리지역을  가꾸는 일에 위러브유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9월16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원주지부 외원 60명이 외래식물 중 하나인 '나래막사리'를

제거를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을 찾았다. 나래가막사리는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1~2.5m까지 성장하며

토종식물의 성장을 처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에서 치악산에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데다 9월이면 번식 시기라 제거하는 일은 한시가 급했다.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한 회원들은 외래식물 식별과 작업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바로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은 산책로와 등산로 인근에 분포되어 있는 군락지에서 나래가막사리를 뿌리째 뽑아가며

이동하는 방법으로 3시간가량 계속됐다, 국립공원 측 관계 공무원들도 포대와 장갑을 준비해

위러브유 회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작업으로 군락지의 나래가막사리 대분분이 제거됐다,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이학원

자원보전과장은 "토종식물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데도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근심되는 사안이었다,

 위러브유 회원들이 이렇게 제거작업에 적극 참여해주셔 감사핟, 늘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화 격려의 말을 건넸다, 제거된 150여 포대의 나래가막사리는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소각 처리된다.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2미터가 넘는 외래식물을 뽑는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외래식물의 심각성을

눈으로 보고, 또 직접 제거해보니 자연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꼈다"며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내 손으로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