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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새생명사랑의가족걷기대회*

별빛. 2014. 1. 10. 20:46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가족사랑으로 새생명 살리자

보도일 2002-07-01

언론사 - 여성중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2002 월드컵 성공 기원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대회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가족 사랑으로 새생명 살리자!

 

 

휴일이고, 월드컵이고, 날씨도 더운데 사람들이 많이 올까 내심 걱정을 꽤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주최측 홍보대사인 박정숙씨(MBC 아나운서)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규모가

 엄청난 것에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

일반 노동단체의 시위 현장도 아닌 복지행사에 무려 1만 2천여 명이 참여한 것은 사회자는

 물론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의 관계자들조차 예상치 못한 뜨거운 참여 열기였다.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 대회'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나누어주고자

한국어린이보호재단(회장 이배근)과 (사)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였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연출은

이번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노란 천사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

매년 어린이날에 주어지는 '소파 방정환 상'이라면 독자들도 익히 들어 잘 알 것이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은 '소파 방정환 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반면에 (사)새생명복지회는 기자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었다.

그러나 취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새생명복지회는 남모르게 봉사하기를 좋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겐

이미 소문이 날 만큼 널리 알려진 단체였다. 다만 아직 '자원봉사'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느껴진다거나

큰 관심이 없는 일반일들에게 이 단체가 알려지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 주최측의 한편인 복지회를 이끄는 장길자 회장의 면면을 알고 나면 더욱 그렇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구절대로가 회장님의 모습입니다.
2002 월드컵 성공 기원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 대회'가 (사)새생명복회와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

곧동 주최한 가운데 유례를 찾기 힘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1만여명이라는 예상을 넘어선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데는 (사)새생명복지회 장길자 회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 1년 중 최대의 역점사업의 하나로 생각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복지단체들을

 놔두고 장길자 회장이 이끄는 (사)새생명복지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도 장회장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과 그동안의 공적을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사실 고등안 장회장은 복지회를 이끌어오면서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가장 경계해왔다.

십수년을 해온복지사업을 지난해에야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고리가 길면 밟히기 마련. 이번행사가 전례가 없다고 할 만큼 규모가 커지는 바람에

장회장의 모습이 세인들에게 노출된 셈이다. 하지만 장회장이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끝내

사양하는 모습에서 그의 변치 않는 삶의 모습을 확인하는 듯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립극장에서 백범광장까지 이어지는 걷기 대회다.

"월드컵 성공기원 새생명 사랑의 가족 걷기대회! 자~~출발하겠습니다!"
 

장길자 회장의 출발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걷기 대회가 시작되었다.

어린이를 상징하는 '노란색'티셔츠로 복장을 통일한 참여자들의 행렬은 도대체 시작점이

어디고 끝이 어딘지... 거대한 유채꽃 밭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걷기 대회 참가비가 심장병 어린이를 살린다는 회장님의 말씀을 전해듣고 남편을 설득해서 나왔어요."
(강남구 대치동 최을선 회원)
"이곳에 오니 너무나 즐겁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도 하게 됐고요."
(서초구 반포동 이은주 회원)

행사에 참여한 회원의 마음에는 각기 나름의 이유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이웃을 돕는다'라는

 말에는 오히려 무척이나 쑥스러워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의 정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노란 천사들' 무리에 섞여 코스를 따라가는 동안 등줄기에서는 계속해서

땀이 흘러내렸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4Km의 거리가 짧지만은 않은 듯, 1.5km 지점에 있는

 제3포스트에서는 마침 자원봉사로 나선 포스트맨이 앞장서서 걷던 초청인사들을 잠시 멈춰 세웠다.


'어머니의 사랑'을 몸소 가르쳐준 장길자 회장

 

기자가 오르막길인 제8포스트 '손잡고 걸어요'코스에 접어들 무렵.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을 훔치며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마지막 힘을 내는

한 미시 부부에게 말을 걸었다.

 

 


"이 시대는 가족간에 이웃간에 더욱더 넉넉한 사랑을 나누어야 할 때입니다.

오늘 행사에 그러한 사랑을 통해 건강이 넘치는 새생명을 살리자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충만한 사랑의 빛은 분명 그늘진 곳에 희망의 빛을 비출 것이라 확신합니다.

" 사실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 '사랑'을 나눠준다는 말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특히 '사랑'중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어머니의 사랑!' 진실한 어머니의 사랑이

 우리 모두의 가슴 안에서 숨을 쉬고 있지 아니한가.


장회장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는 새생명복지회 회원들 이들의 마음 안에

그 같은 사랑이 머물고 있는 한, 새생명복지회의 움직임은 비록 조용할지라도 그 행보는

 결코 멈추지 않고 우리에게 거대한 사랑의 산맥으로 우뚝 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