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는 반짝반짝/위러브유는 반짝반짝

이웃 도우려는 마음에 김치 더 맛있게 느껴져요...장길자회장님의 김장나누기

별빛. 2013. 9. 25. 23:55

한국인의 대표 음식 '김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도 꼽히는 김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발효식품입니다,

잘익었을 경우 한 젓가락에만 약 50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김치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만큼 생명력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강에 좋은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가 다섯번 죽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땅에서 뽑힐 때 죽고. 반으로 갈라지면서 또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다시죽고 , 고춧가루와 젓갈에

버무려지면서 주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고. 이렇게 다섯번 죽어야만 제대로

된 맛을 낸다고 합니다...

혹자는 풋내 나는 겉절이 인생이 아닌, 푹익은 김치처럼 농익은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김치가 발효되는 동안 진득하게 참고 기다릴줄 아는 인내가 필요하듯 ....

 

 

봉사도 인내로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제위러브유는 푹익은 김치처럼 전세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삶에 영양소

유산균처럼 건강한 삶을 도와줍니다...

 

 

 

 

2012년 어머니 사라의 김장 나누기 행사열려

이웃 도우려는 마음에 김치 더 맛있게 느껴져요..

다문화가정 위한 어머니 사랑 담긴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11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을 가졌다. 장길자회장 (왼쪽에서

 넷째)을  비롯해 위러브유 회원들과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등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김장을 함께 담그며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는 ‘2012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을 비롯해 국내 첫 이주여성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의원, 탤런트 김성환, 가수 이승훈,

백미현씨 등 각계 인사들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주최 측은 “낯선 한국에서 다른 환경, 다른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에게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을 전해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회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근 장길자 회장은 “김장이 수고스럽고 힘이 많이 드는

 일이기는 하지만 가족이 겨우내 든든히 먹을 것을 생각하며 어머니가 정성으로 담그는 것”이라며 “가족 같은

이웃들이 늘 기쁘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주부들 중 필리핀에서 온 빌지니아씨는 “9년째 한국 생활을 하지만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김치를 잘 담그지는 못해도 한국 사람들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으니 매우 좋다”고 말했다.

박래찬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 한국에 더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자스민 의원은 “다문화가정이나 이주 여성들이 그저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돕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는 행사였다”며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이 김치를 더 맛있게 만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해마다 김장 나누기에 참여한다는 위러브유 회원 김명숙씨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의 정과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완성된 김치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서울 중구, 송파구, 노원구, 구로구, 영등포구 저소득 다문화가정들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포함한 1500가구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