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는 반짝반짝/위러브유는 반짝반짝

장길자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아동,청소년복지

별빛. 2013. 5. 27. 20:15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아동,청소년복지

민주가 건강해졌어요~~

민주네 가정방문

가을의 문턱인 10월 1일,[ 새생명복지회]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고마운 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지난 6월 개최된 인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때 집을

 방문해 주셨던 고마운 자원봉사자님을 찾고 있다는 내용으로,

 참가해 준 회원들 덕분에 민주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기쁜 소식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새생명복지회는

 당시 자원봉사자 김연숙(30) 회원을 찾아 함께 민주(2)의 집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0월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민주네 집에서는 민주 엄마와 할머니가 회원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몇 달 전에 비해 놀랍게 건강해진 민주를 보며 회원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민주 할머니 이순자(57) 씨는 "민주가 몸이 아플 때는 울기만 하고 안아주어도 떠다밀더니 이제는

재롱도 많이 피우고얼마나 아양을 떠는지 모른다"면서 회원들에게 "고맙기가 한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천중구지부 김연숙 회원은 "당시 연락처만 적어주고는 연락을 하지 못해

수술 때 가보지  못했다"고 미안해하며 민주를 반갑게 껴안았습니다.

민주 엄마 김선애(39)씨는 "그때 많이 위로가 되었고 고마웠다"면서 수술할 때

연락하려고 했는데 연락처를 분실한 데다 경황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잠시 후, 오전에 일을 나갔던 민주 아빠 장석원(38)씨도 귀가하여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2남1녀 중 고명딸이자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민주는 백일을 갓 지나 감기 증상으로 동네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거기서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크다며 종합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보건소에서도 같은 말을 해서 인하대병원에 갔더니 거기서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심장병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IMF 외환위기로 민주 아빠가

 실직하고 이후 몇 차례 사기까지 당해서 가세가 기운 상태라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관공서를 통해 새생명복지회와 연락이 닿게 되었습니다.

수술비가 없어 막막하기만 했던 이 가정에, 인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새로운 희망이었습니다.

 민주 엄마는 "그 많은 사람들이 한 생명을 위해 쏟아준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고 고마웠고,

 특히 참가자 대부분이 부유층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었다는 데 더 놀랐다"고 말합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으로 민주는 얼마 후 인하대병원에서 8시간의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어서재발확률도 극히 낮고,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가야 하던 병원을

 이제는 경과를 보기 위해 한 달에 한 번만 가도 된다고합니다.

약20일 동안의 병원생활을 끝내고 민주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민주 엄마와 아빠는 행사 때 집에

 찾아와 위로해준 회원과, 민주의 건강을 위해 함께 걷기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 연락할 방법을 찾다가 새생명복지회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나한테 밥을 준 사람보다 내 자식에게 물 한 모금 준 사람이 부모 입장에서는 더 고맙죠.

그런데 내 자식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그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민주 엄마 아빠는 민주에게 전해준 회원들의 마음에 거듭 감사하며 아직 수술을 못 받고 있는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분들은 민주가 건강을 되찾으면서 '이제 살아야겠다

','다시 일어나야겠다'는 삶의 희망과 의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넉넉지 않은 살림이지만(구) 새생명복지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회원들처럼

 남에게 베풀며 살려 하고, 무엇보다 민주가 남도 돌아볼 줄 아는 예쁜 마음씨를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답니다.'윙크'하라면 크고 예쁜 두 눈을 귀엽게 깜박거리는 민주, 방긋거리며 웃는 모습도

가히 '백만불짜리'입니다. 말수가 적은 민주 아빠도 "병원에서도 민주가 보채지도 않고 의사와

간호사 사이에서 인기가 참 많았다"면서 은근한 자랑입니다.
 
귀염둥이 꼬마 숙녀 민주가 엄마 아빠, 그리고 (구)새생명복지회-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모든 회원들의 바람처럼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며 민주네 가정에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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