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교수가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강단에 섰다. 많은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는 자신이 준비해온 것을 유감없이 발표한 후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발표를 마친후 그녀는 맨 뒷자석으로 빠르게 걸아갔다. 그곳에는 그녀의 남편이 있었다.
"나 어땠어요?"
"좋았어. 정말 잘하네."
그는 뭔가에 쫓기듯 잘라 말하고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가 좋던가요?"
"그냥,다"
그러고는 홱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가려 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내가 이일에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아는 사람이....."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다 좋았다고 말했잖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칭찬은 오히려 상대의 마음에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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