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이야기

황금팔의 사나이

별빛. 2013. 11. 28. 22:43

 

 

 

 

황금팔의 사나이

 

호주에서 태어난 제임스 해리슨 씨는 열세 살 때 큰 수술을 받으면서

무려 13리터의 혈액을 수혈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헌혈이 있었기에

다시 살수 있었던 그는, 평생 헌혈로 세상에 봉사하며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헌혈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 그때부터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헌혈을 하면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혈액형은 Rh-인데.

수혈받은 혈액은 Rh+라는 사실입니다, 원래는Rh-인 사람이 Rh+를 수혈받으면

혈액이 응고되어 죽게 되지만 그의 혈액에는 응고를 막아주는 항체가 있기에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의 특이한 혈액은 신생아의 용혈병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그의 혈장에서

추출한 백신으로 목숨을 구한 아기가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2011년 5월 , 천번째 헌혈을 달성한 그에게 명예훈장이 주어졌습니다.

호주 국민들은 그를 황금팔의 사나이'라 부그며 아름다운 행보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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